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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P7·G6·GX 한국 진출 임박, 지커 대안될까자동차/신차·가격정보 2026. 8. 30. 12:05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엑스펑모터스코리아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지커 7X가 5,299만 원이라는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국내 유저들의 실망을 산 가운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의 P7, G6, GX 라인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커 7X, 높은 몸값에 국내 반응 냉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국발 전동화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보급형을 앞세운 BYD가 돌핀 같은 모델로 수입차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린 반면, 기대를 모았던 지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는 다소 삐걱거리는 모양새입니다.

중형 SUV 지커 7X가 베일을 벗고 5,299만 원이라는 시작 가격을 공개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옵션 탓에 벌써부터 국내 유저들의 실망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실망하기 이릅니다. 중국의 테슬라라 불리는 샤오펑이 국내 상륙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샤오펑,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설립 완료
샤오펑은 이미 엑스펑모터스코리아라는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밑작업을 다져놓은 상태입니다. 지커 7X의 높은 몸값에 실망한 유저들이 가장 주목하는 첫 번째 카테고리는 사전계약 개시 단 6분 만에 1만 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신형 P7 전기 세단입니다.

샤오펑 P7, 스펙과 가격 정보
외형은 공기저항계수 0.201을 달성한 매끄러운 패스트백 실루엣에 전장 5,017mm, 휠베이스 3,008mm의 당당한 준대형 체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총출력 586마력을 뿜어내는 사륜구동 사양 기준 제로백 단 3.7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며,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안락한 승차감까지 훌륭하게 제어합니다.

800V 5C 초급속 충전 기술
가장 놀라운 부분은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와 스마트 캐빈의 진화입니다. 800V 아키텍처 기반의 5C 초급속 AI 배터리를 탑재하여 단 10분 충전으로 최대 525km 주행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고작 11.3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주행거리는 최대 820km를 달성해 충전 스트레스를 완벽히 지웠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측정해도 최소 600km 이상이라는 정보도 있습니다.

튜링 AI 칩과 87인치 AR-HUD
실내에는 독자 개발한 튜링 AI 칩 3개와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셋이 두뇌 역할을 하며, 무려 87인치 파노라마 AR-HUD와 15.6인치 메인 스크린이 펼쳐집니다. HUD를 통해 앞차에 이모티콘을 전송하거나 차량 외부에서 음성 인식이 가능한 스피커 등 지능형 이동 솔루션의 정수를 보여주며, 현지 예상 가격은 약 30만 위안(한화 약 7천만 원) 전후로 책정되었습니다.

플래그십 SUV 샤오펑 GX, 폭발적인 수요
세단 라인업에 P7이 있다면, 글로벌 무대에서 샤오펑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플래그십 풀사이즈 SUV 기종인 GX의 존재감 또한 무척 대단합니다. 중국 출시 단 12시간 만에 2만 4,863건의 확정 주문을 받은 데 이어 중동 지역 사전계약에서도 폭발적인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길이 5,265mm, 휠베이스 3,115mm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거대한 축에 속하며,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두 가지 셋업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현지 가격은 트림에 따라 27만 9,800위안(한화 약 6,300만 원)에서 35만 9,800위안(한화 약 8,10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프리미엄 대형 SUV치고 꽤나 경쟁력 있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EREV 버전, 복합 주행거리 1,585km
세부 구동 방식을 살펴보면 EREV 버전은 1.5리터 터보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를 조합하여 강력한 출력을 내며, 63.3kWh 배터리 팩을 더해 복합 주행 거리가 무려 1,585km에 달하는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 역시 대단한데, 후륜구동 모델은 66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전후륜 모터에 110kWh 대용량 배터리를 매칭한 사륜구동 최고급 사양은 최대 750km라는 넉넉한 항속 거리를 보장합니다.

한국 시장, 어떤 모델이 먼저 들어올까
국내 시장에는 중형 SUV 기종인 G6가 첫 주자로 등판할 확률이 높지만, 프리미엄 패밀리카를 선호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상 세단인 P7과 대형 SUV인 GX까지 유기적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결론: 가격 투명성이 관건
결론적으로 수입 전기차 시장은 단순히 브랜드의 후광이나 화려한 옵션만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없는 냉정한 가격 투명성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지커 7X가 애매한 가격 정책으로 국내 유저들의 대기 수요를 관망세로 돌려세운 만큼, 샤오펑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해 프라이싱 책정에 사활을 걸고 유연한 접근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00V 초급속 충전과 586마력의 괴력, 그리고 AI 캐빈을 품은 P7과 대화면 대용량 배터리로 무장한 GX 카테고리는 국내 패밀리카 오너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기존 국산 브랜드나 독일계 프리미엄 기종들의 가격 인상에 피로감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완전히 새로운 기술력으로 무장하고 다가올 이 중국계 브랜드의 행보를 눈여겨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커가 주춤한 사이 파격적인 성능과 지능형 칩셋을 앞세워 한국 진출을 조율 중인 샤오펑의 신형 라인업이 국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테슬라나 국산 전기차를 위협할 진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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